2017.12.26. 김애경 기자
‘협동조합 판’ 20~22일 ‘운교동페스티벌’ 벌여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위로 위해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대표 오석조)이 또 재미있는 판을 벌였다. 다 큰 어른을 위한 어른들의 놀이터 ‘운교동페스티벌’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페스티벌 첫 날은 ‘퇴사종용페스티벌’로 매일 야근에 시달리며 퇴사를 꿈꾸지만 실현은 하지 못하고 항상 꿈만 꾸는 직장인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실에서는 못 쓰는 사직서 쓰기 체험,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을 위한 주역타로 체험, 퇴사자들이 전하는 퇴사에 관한 모든 것을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들을수록 빠져드는 ‘새카만 고양이’의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졌다. 이날의 마지막 행사로는 사회생활 5년차, 여자나이 서른에 남편 대신 10년 지기와 2년 간 세계여행을 떠난 이야기 강연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였다.
둘째 날은 다 큰 ‘어른이’들을 위한 색다른 스트레스 해소의 장 ‘어른이집’이 펼쳐졌다. 폭음, 과소비, 몰아 자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어른이’들을 위한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꾸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액체괴물 만들기, 라이팅북, 스크래치 북 등 다양한 놀거리를 통한 놀이시간과 강원미술치료심리상담센터 ‘향기숲’ 이경숙 소장과 함께하는 아트테라피 미술심리치료가 열렸다. 이날은 ‘모던다락방’의 공연과 함께 했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은 운교동 일대에 거점을 가진 문화단체가 모여 페스티벌을 열었다. ‘프로덕션 이리(대표 박동일)’는 스튜디오 사진촬영을 제공했고, ‘무하(대표 장혁우)’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갈라쇼 공연과 다양한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일시정지시네마(대표 유재균)’의 단편영화상영도 펼쳐졌다.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 오석범 팀장은 “지난 10월 화천의 한 들깨 밭에서 1박2일 캠핑페스티벌을 진행했다. 그게 판이 처음으로 만든 자체 페스티벌이었는데, 그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에는 직장인들을 위로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애경 기자
원문 : http://www.chunsa.kr/news/articleView.html?idxno=33783
2017.12.26. 김애경 기자
‘협동조합 판’ 20~22일 ‘운교동페스티벌’ 벌여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위로 위해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대표 오석조)이 또 재미있는 판을 벌였다. 다 큰 어른을 위한 어른들의 놀이터 ‘운교동페스티벌’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페스티벌 첫 날은 ‘퇴사종용페스티벌’로 매일 야근에 시달리며 퇴사를 꿈꾸지만 실현은 하지 못하고 항상 꿈만 꾸는 직장인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실에서는 못 쓰는 사직서 쓰기 체험,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을 위한 주역타로 체험, 퇴사자들이 전하는 퇴사에 관한 모든 것을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들을수록 빠져드는 ‘새카만 고양이’의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졌다. 이날의 마지막 행사로는 사회생활 5년차, 여자나이 서른에 남편 대신 10년 지기와 2년 간 세계여행을 떠난 이야기 강연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였다.
둘째 날은 다 큰 ‘어른이’들을 위한 색다른 스트레스 해소의 장 ‘어른이집’이 펼쳐졌다. 폭음, 과소비, 몰아 자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어른이’들을 위한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꾸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액체괴물 만들기, 라이팅북, 스크래치 북 등 다양한 놀거리를 통한 놀이시간과 강원미술치료심리상담센터 ‘향기숲’ 이경숙 소장과 함께하는 아트테라피 미술심리치료가 열렸다. 이날은 ‘모던다락방’의 공연과 함께 했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은 운교동 일대에 거점을 가진 문화단체가 모여 페스티벌을 열었다. ‘프로덕션 이리(대표 박동일)’는 스튜디오 사진촬영을 제공했고, ‘무하(대표 장혁우)’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갈라쇼 공연과 다양한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일시정지시네마(대표 유재균)’의 단편영화상영도 펼쳐졌다.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 오석범 팀장은 “지난 10월 화천의 한 들깨 밭에서 1박2일 캠핑페스티벌을 진행했다. 그게 판이 처음으로 만든 자체 페스티벌이었는데, 그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에는 직장인들을 위로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애경 기자
원문 : http://www.chunsa.kr/news/articleView.html?idxno=33783